처음 접해 보는 사이폰이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커피가 완성되는 3분여동안 주의할 점이 많은 것이
조금 얼떨떨하게 만들더군요.
저의 집사람이 말하길 요리의 기본은 불조절이라고했는데
역시 알콜램프의 불조절이 중요하더군요.
실습을 몇차례 계속하면서 실수를 줄이게 되고,사이폰으로
느끼게되는 커피맛이 카리타 드립과는 다른 것이라 아주
흥미로왔습니다. 드립보다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
씁니다.
실습때 만든 커피들을 서로 맛보는 것도 매우 즐겁고,
손맛이라는 게 커피에도 존재하는구나하고 느끼게 됩니다.
특히 우리 목요일 중급반 반장님의 마지막 실습 커피맛은
최고였습니다. 다음주 맛보게될 또다른 최고의 커피맛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