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 유학시절부터 커피에대한 남다른 애착이 있었다. 어렸을쩍 미국에 첫발을 디딘나는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take out용 커피를 보며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른다.그리고 스타벅스의 1호점이 있는 seattle 에서 생활한 나는 커피를 참 많이도 사랑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커피에는 무지한 나...인정.!!! 하지만 여러곳을 여행다니면서 정말 많은 커피를 맛보기는 한것같다.

분당에 오래살았으면서도, 커피를 늘 즐기면서도 그리고 커피해피를 알면서도 ...이제야 왔다...

이렇게 늘 커피에 추억이 많은나는 물론 예상은했지만  커피와 도구 하나하나에 이렇게도 많은 뜻이 있는지 몰랐다.

커피수업 첫시간...  기대했던것보다 너무너무 행복했고 즐거웠던 시간이였다. 문화센터에도 커피클라스는 많이 있지만 명성만큼이나

커피해피로 오길 아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사장님의 다정한 말투와 , 섬세함 ,그리고 유머까지 커피향과 함께 시간 가는줄 몰랐다.

2시간동안 웃다가 온것같다. 다음주도 기대된다. 나는 이겨울 그토록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커피를 깊숙히 이해할것같다.커피해피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