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벌써 1년전의 일이 되어버렸지만
처음 커피해피를 찾아가 커피를 배우던 때가 생각난다.
커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때 양철안 사장님에게 배운 커피는
정말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정말 색다른 문화였다.
핸드드립, 과테말라, 이디오피아 등등 정말 처음 접하는 단어와 커피 종류들이 날 커피의 세계에 점점 빠져들게 했고 무엇보다도 커피를 핸드드립할때 커피가루가 물을 만나 아름다운 봉긋한 거품을 만드는 그 모습에 정말
난 내 마음 속 깊이 커피가 들어온 것 같다.
이제 일년이 지난 후 나의 서랍 속에 고스란히 모셔둔 그 때 수업 자료는
나에게 귀한 자료가 되었고 난 원두커피를 좋아하게 되었고 나의 커피문화는 180도 바뀌게 되었다. 건강에 좋지 않고 쓰다고만 생각햇던 커피.
이제는 그 향에 한번 맛에 한번 난 빠져든다.
원두커피를 사랑하시는 양철안 사장님에 노력에 정말 항상 존경하고
귀한 가르침을 정말 감사드릴뿐이다.
이제 난 나도 모르게 커피의 전도사 역활을 하고 있다.
나의 옆에 사람에게도 그 아름답고 너무나 향기로운 매력에
빠져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