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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박해하다!!
Name : 커피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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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금지령  

1517년 메카에 새로운 총독으로 임명된 카이르 베이는 ‘커피 금지령’을 내렸다.
‘커피라는 음료는 마음을 유혹하는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고, 사람들을 흥분시키며
종교적으로 타락시킨다.’는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가 커피 음용을 금지시킨 이유 중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는 커피하우스에서 자신의 통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될까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초창기 이슬람사회에서 커피는 종교적으로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커피하우스의 확산은
여론의 형성을 가져오는 통치자에게는 다소 우려되는 현상이었던 것이다.
‘커피는 위에도 좋고, 향기로우며, 사람들을 활발하게 해주지요.
강한 술을 마신 사람들은 의식이 없어지지만 커피를 마시면 의식이 더 또렷해집니다.’
커피 때문에 소집한 회의에 참석한 의사, 법학자, 교직자들은 이렇게 커피를 옹호했지만
‘커피를 마셔서 더 강한 힘을 갖게 된다면 그거야말로 악마의 힘이 틀림없어.’
카이르 베이는 결국 메카의 거리에 ‘커피 금지령’을 내리게 되었다.
커피 상점은 문을 닫았고 압수한 커피는 모두 불태웠다.
그때까지 커피는 널리 알려진 음료가 아니었는데 ‘커피 금지령’은 일반 사람들에게
오히려 커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조시켰다.
그때까지 한 번도 커피를 마셔보지도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은 ‘금지’라는 딱지가 붙은
이 신비스런 열매를 호기심으로 마셔보겠다고 덤벼들었고,
커피를 마신 사람들은 종교적 심판대 앞에 끌려가고, 커피하우스가 불타고 폭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 커피 금지령 철회

‘커피 금지령’은 카이로의 술탄에게 보고되었지만 ‘커피 금지령’을 결코 승인할 수 없었습니다.
큼찍한 한 일이군! 이 향기롭고, 매혹적인 커피를 마시지 말라구?’
술탄뿐 아니라 그 백성들까지도 의사들의 권유로 약재로 쓰고
그 맛과 향에 매료되어 습관처럼 마시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커피를 금지할 만한 종교적 정확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
'커피를 향유하고 싶은 즐거움을 뺏지 말라’

당장에 카이르 베이의 ‘커피 금지령’은 철회되었습니다.
카이르 베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카이로에 끌려가 참형을 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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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해피
2009-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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